2년 만에 입장 밝힌 이다영 "이재영은 학폭과 관련無…더 이상 피해 입지 않길 바라"
2023. 8. 5. 11:43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새 소속팀 르 카네 볼레로로 이적한 배구선수 이다영이 소속팀 합류를 위해서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새 소속팀 르 카네 볼레로로 이적한 배구선수 이다영이 소속팀 합류를 위해서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영은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인데, 쌍둥이라는 이유로 이재영까지 지금 배구를 못하게 됐다. 그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며 "당시 자리에 (이)재영이가 없었다. 재영이는 학교폭력 일과는 관련이 없다. 더 이상 재영이가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 중학교 2학년 때 그 친구들과 함께 잘 지냈었는데, 한 번의 다툼으로 서로 욕도 하고 몸 다툼을 하면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일어났던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폭력 사건이 터진 이후 흥국생명을 떠나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유니폼을 입었던 이다영은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를 거쳐 최근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로 이적하게 됐다. 이다영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 본격 차기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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