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전 제자' 사비에 뿔났다..."권도안, 왜 마음대로 데려가?"

이인환 2023. 8. 5. 1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승과 제자라도 같은 필드에 서면 적이다.

스페인 '스포르트'의 기자 페란 코레아스는 5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사비 FC 바르셀로나 감독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라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카이 권도안 이적건으로 인해서 사비에게 화가 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스승과 제자라도 같은 필드에 서면 적이다.

스페인 '스포르트'의 기자 페란 코레아스는 5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사비 FC 바르셀로나 감독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라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카이 권도안 이적건으로 인해서 사비에게 화가 난 상태"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비 감독은 과거 스승과 제자로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주장 사비를 중심으로 리오넬 메시, 안드레 이니에스타 등이 뭉친 바르사 황금기 멤버를 현대 축구를 뒤바꾸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사비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평소에 공공연하게 친분을 과시하곤 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의 사이가 망가졌다. 바로 사비 감독이 바르사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나서 생긴 갈등.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비 감독에게 강한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아스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비 감독의 사이는 매우 맹가진 상태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비 감독에게 화가 났기 때문이다"라면서 "그는 자신에게 제대로 말하지 않고 사비 감독의 바르사가 권도안을 영입한 것에 실망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 주장인 권도안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으로 바르사로 떠난 상황. 이 과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권도안의 잔류를 희망했으나 선수 본인이 바르사행을 강력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아스는 "과르디올라는 사비가 권도안에 접촉한 것에 화가 났다. 그는 권도안이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말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