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연인', 금토극 대전 접전…김래원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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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김래원을 각각 앞세운 MBC와 SBS의 금토드라마 대결에서 접전 끝에 SBS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김래원 주연의 SBS TV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7.1%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남궁민 주연의 MBC TV '연인' 전국 시청률은 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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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남궁민과 김래원을 각각 앞세운 MBC와 SBS의 금토드라마 대결에서 접전 끝에 SBS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김래원 주연의 SBS TV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7.1%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남궁민 주연의 MBC TV '연인' 전국 시청률은 5.4%였다.
시청률 10%대로 종방한 시즌1의 힘을 받은 '소옆경2'는 '연쇄방화범과의 사투'로 이번 시즌을 출발했다. 진호개(김래원 분)가 인파 사이를 헤치며 추적하는 오프닝 장면 등 역동적인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민지은 작가는 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수사극 문법'을 적극 활용했다.
'연인'은 '소옆경2'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애틋한 멜로 사극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 최근 드라마 흥행 불패를 자랑한 남궁민은 MBC TV '구암허준' 후 10년 만에 사극에 복귀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남궁민의 상대역인 안은진은 통통 튀는 캐릭터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연인'은 병자호란 가운데 엇갈리는 연인들의 절절한 사랑, 민초들의 생명력을 그린 작품으로 회가 거듭될수록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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