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뉴진스 공연에 최다 인파… 스포트라이트 받을 준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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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의 대형 야외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K팝 그룹 뉴진스가 주목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는 "K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롤라팔루자 무대에 선 '뉴진스'를 보기 위해 (뉴진스가 공연을 한 무대인) 티모빌 스테이지 앞이 몹시 붐볐다"며 "오후 5시 공연 중에서는 최다 인파"가 모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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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무대 앞에 인산인해 모여
미국 시카고의 대형 야외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K팝 그룹 뉴진스가 주목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는 “K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롤라팔루자 무대에 선 ‘뉴진스’를 보기 위해 (뉴진스가 공연을 한 무대인) 티모빌 스테이지 앞이 몹시 붐볐다”며 “오후 5시 공연 중에서는 최다 인파”가 모였다고 보도했다.
선타임스는 “스스로를 ‘버니즈’라고 부르는 뉴진스 팬들이 토끼 모양 응원도구를 들고 있었다”며 “(뉴진스의 노래 중 하나인) ‘어텐션’이 나올 때 큰 반응이 나왔고 ‘슈퍼샤이’ ‘ETA’ 등 인기곡도 1990년대 미국 알앤비(R&B) 느낌을 줬다”고 했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스는 “뉴진스가 롤라팔루자를 통해 미국 무대에 데뷔했다”며 “10대 K팝 열풍을 일으킨 5인조 걸그룹 뉴진스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가 충분히 돼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카고 트리뷴도 “올해 롤라팔루자에 K팝 바람이 크게 일었다”고 덧붙였다.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라나 델 레이 등 총 192개 팀이 초청된 롤라팔루자는 시카고 도심 1.3㎢ 규모 그랜드파크에 설치된 무대에서 6일까지 지속된다. 5일 밤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른다. 6일에는 남성 2인조 디피알(DPR)의 공연도 예정돼있다. 롤라팔루자에는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처음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적 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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