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서 50대 외국인 실신…조직위 "단순온열질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한 외국인 참가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잼버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이 심정지 상태라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당시 실신은 했으나 현재는 의식, 호흡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잼버리 조직위와 각국 대표단들은 세계스카우트연맹이 권고한 '대회 조기 중단' 등의 주제를 놓고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김혜지 이지선 기자 = 2023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한 외국인 참가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한때 이 참가자는 심정지 상태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아일랜드 국적 50대 참가자가 실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야영지 내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가 출동해 이 참가자를 영지 내 병원으로 옮겼다.
이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호전 중이며 단순 온열질환인 것으로 파악됐다.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잼버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이 심정지 상태라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당시 실신은 했으나 현재는 의식, 호흡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로 5일차를 맞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폭염'으로 진통을 앓고 있다.
잼버리 조직위와 각국 대표단들은 세계스카우트연맹이 권고한 '대회 조기 중단' 등의 주제를 놓고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폭염과 열악한 환경 등을 이유로 이미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이탈을 결정한 상황이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는 향후 정상 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는 철수를 확정했고 독일과 벨기에 등도 현재 철수와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 대규모 참가국들이다. 국가별 참가자 수는 영국 4500여명, 미국 1020명 등이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