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호투·홈런 5방…토론토, 보스턴 7-3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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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의 호투와 홈런 5방을 앞세워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 타선은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날리며 보스턴 마운드를 두들겼다.
보스턴이 7회말 장위청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토론토는 9회초 맷 채프먼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7-3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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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의 호투와 홈런 5방을 앞세워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61승 50패를 기록했다. 보스턴(57승 52패)은 2연패에 빠졌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마노아가 호투를 선보였다. 6⅔이닝 6피안타(2홈런)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지난달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써낸 마노아는 시즌 3승째(8패)를 따냈다.
토론토 타선은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날리며 보스턴 마운드를 두들겼다.
보스턴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5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9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무너져 시즌 3패째(6승)를 떠안았다.
토론토는 1회 홈런 두 방을 2점을 먼저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오프 위트 메리필드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회초에도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3회말 마노아가 재런 듀란에 투런포를 얻어맞아 2-3으로 쫓겼던 토론토는 4회초 2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토론토는 6회초 선두타자 돌턴 바쇼의 우월 솔로 홈런과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했다.
보스턴이 7회말 장위청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토론토는 9회초 맷 채프먼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7-3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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