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스데일 위협할 경쟁자가 온다!...아스널, 'No.2' 팔고 'No.1 경쟁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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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아론 램스데일의 입지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본머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램스데일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미국 출신의 맷 터너가 합류했지만, 램스데일은 No.1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새 시즌 램스데일은 다소 긴장해야 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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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새 시즌, 아론 램스데일의 입지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램스데일은 아스널의 '복덩이'로 여겨진다. 본머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램스데일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만 해도 그의 기량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램스데일은 아스널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 됐다. 뛰어난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든든하게 뒷문을 책임졌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과도 적합했다.
두 시즌 동안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서 14번의 클린 시트를 달성했고 2022-23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4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미국 출신의 맷 터너가 합류했지만, 램스데일은 No.1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새 시즌 램스데일은 다소 긴장해야 할수도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급 골키퍼의 합류가 근접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야는 아스널과 원칙적인 개인 합의를 마쳤다. 브렌트포드는 선수로부터 아스널 합류를 원한다는 말을 들었다. 영입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적료와 관련해 두 구단 간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라야는 EPL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2021-22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8번의 클린 시트를 올렸고 2022-23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나서 12번의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라야가 2022-23시즌 EPL 전체 골키퍼 중 TOP 4에 든다며 자신있게 발언했다. 스페인 출신답게 발 기술과 빌드업 능력이 좋은 만큼,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과도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은 라야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로마노는 5일 "아스널은 목요일에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그들은 브렌트포드와 라야 이적에 관해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라야는 아스널 합류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아스널은 기존 자원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터너가 1년 만에 팀을 떠날 예정이다. 로마노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팅엄 포레스트는 최대한 빨리 터너 영입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아스널과의 대화는 진행 중이다. 딘 헨더슨 역시 노팅엄의 또 다른 옵션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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