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제3회 플레이 온 극본 공모전’ 공모 결과 발표

[OSEN=지민경 기자]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4일 ‘제3회 플레이 온(PLAY:ON) 극본 공모전’ 결과를 공개했다.

플레이리스트는 2021년부터 역량 있는 신진 및 기성 작가들을 발굴하는 극본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이야기를 추구하는 플레이리스트 방향성에 부합하며, 참신한 이야기를 집필할 수 있는 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치열한 논의 끝에 당선작을 선정했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당선 작가님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안내를 완료했다"며 "당선 여부와 관계 없이 이번 극본 공모에 함께해 주신 모든 작가님들의 관심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플레이리스트는 앞으로도 작가님들의 건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5천만원 규모로, ▲대상 1편 2,000만원 ▲최우수상 2편 1,000만원 ▲우수상 2편 500만원을 선정하며 적합한 작품이 없을 시에는 부문별 시상이 제외된다. 선발된 당선자들에게는 작품 프로듀서 매칭 및 기획 개발 지원, 협의에 따라 플레이리스트 집필 계약 및 채용, 개발 활동 지원, 집필 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가들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류명환 작가는 2022년 2회 공모전 수상작이었던 ‘모네타’ 집필 계약을 마치고 현재 작품 집필 중에 있다.

2021년 1회 공모전에서는 우수한 많은 작가들이 발굴되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윤성 작가는 2022년 9월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개된 ‘청춘블라썸’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인 ‘플레이, 플리’를 집필 중에 있다. 김하연 작가는 2022년 11월 공개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서브작가에 이어 현재 ‘교환학생’을 집필 중에 있으며, 안세화 작가는 ‘괴이한 미스터리’를 공동집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