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vs 펩 ‘빅뱅’...아스널, ‘맨시티에 최근 5연패’ 사슬 끊을까? [커뮤니티 실드]

김경무 2023. 8. 5.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41) 감독이 7일(한국시간) 새벽 0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맨시티와의 '2023 FA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기 때문에, EPL 2위였던 아스널이 이번 커뮤니티 실드에 나서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AP 연합뉴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한 사이클이 끝나고 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41) 감독이 7일(한국시간) 새벽 0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맨시티와의 ‘2023 FA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지난 7년 동안 몇번 그 말을 들었고, 그들은 5번이나 우승했다. 그 클럽의 감독과 사람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 아스널 감독을 맡기 전에는 펩 과르디올라(52) 맨시티 감독 아래서 코치를 지낸 바 있다.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주장이던 일카이 귄도안(FC바르셀로나)과 리야드 마레즈(알아흘리)를 내보내면서 전력에 다소 구멍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29)를 영입했고,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21) 영입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커뮤니티 실드는 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과 FA컵 우승팀이 벌이는 단판승부. 맨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기 때문에, EPL 2위였던 아스널이 이번 커뮤니티 실드에 나서게 됐다.

지난 시즌 EPL에서 단독선두를 달리다 후반 괴력을 발휘한 맨시티에 뼈아픈 역전우승을 내준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에 설욕을 벼르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지난 2021년 8월 맨시티와의 EPL 원정에서 0-5로 참패를 당한 이후 최근까지 맨시티에 5전 전패를 기록할 정도로 절대 열세다. 최근인 지난 4월27일 EPL 원정에서도 1-4로 졌다.

아스널은 새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24)와 카이 하베르츠(24), 수비수 위리엔 팀버르(22)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아스널이 최근 커뮤니티 실드에 우승한 것은 지난 2020년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에 당한 연패 사슬을 끊고 3년 만에 다시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까?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