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의 동행철학… 이번엔 ‘폭염’ 잼버리에 음료 20만개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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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음료 20만개를 제공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에 삼성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온 음료와 비타민 음료를 각각 10만개씩, 총 20만개를 보내기로 했다.
그동안 삼성이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11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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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음료 20만개를 제공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잼버리는 오는 12일 폐막 예정인데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현장 환경 역시 열악해 중단 위기에 처했다.
이에 삼성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온 음료와 비타민 음료를 각각 10만개씩, 총 20만개를 보내기로 했다.
그동안 삼성이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11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삼성의 기부 행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 때도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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