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팀, 제네랄리오픈 결승 진출…2020년 US오픈 우승 이후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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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팀(29, 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29위)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결승에 진출했다.
팀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키츠뷔헬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제네랄리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라슬로 제레(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38위)에게 2-1(6-7<3-7> 7-5 7-6<10-8>)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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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도미니크 팀(29, 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29위)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결승에 진출했다.
팀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키츠뷔헬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제네랄리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라슬로 제레(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38위)에게 2-1(6-7<3-7> 7-5 7-6<10-8>)로 이겼다.
2020년 US오픈 우승자인 팀은 2021년 하반기 손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지난해 코트에 복귀했지만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그리고 윔블던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홈인 오스트리아 키즈뷔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팀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는 2020년 US오픈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6, 독일, 세계 랭킹 15위)를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열린 ATP 파이널스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에게 져 준우승했다. 이번 제네랄리오픈 결승에 오른 그는 2020년 US오픈 이후 약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팀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7-5로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 팀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제레의 추격을 따돌리며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팀은 세바스티안 바에즈(22,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72위)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편 TV채널 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제네랄리오픈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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