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iF·레드닷 수상한 '소울 드롭스'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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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일 도심 속 피서지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곳곳의 펀(FUN) 디자인 명소와 한강공원 일대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오 시장은 우선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는 휴식공간 '소울 드롭스'(Soul Drops)를 살펴봤다.
오 시장은 여의도한강공원에 조성된 또 다른 펀 디자인 '괄호등과 쉼표등'도 살펴봤다.
오 시장은 '구름막' 주위로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휴식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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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일 도심 속 피서지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곳곳의 펀(FUN) 디자인 명소와 한강공원 일대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오 시장은 우선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는 휴식공간 '소울 드롭스'(Soul Drops)를 살펴봤다.
소울 드롭스는 서울시가 개발한 물방울 모양의 벤치로 도심 속 시설물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펀(FUN) 디자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했다.
오 시장은 여의도한강공원에 조성된 또 다른 펀 디자인 '괄호등과 쉼표등'도 살펴봤다.
괄호등과 쉼표등은 보행자가 횡단보도 가까이 오면 쉼표등이 켜져 자전거 이용자들이 잠깐 멈추도록 안내하고, 자전거가 횡단보도 가까이 오면 괄호등이 켜져 보행자들에게 자전거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장치다.
오 시장은 '구름막' 주위로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휴식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여의도한강공원에 설치된 구름막은 3m씩 자연스러운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만든 그늘막으로, 구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한강 수변 풍경과 어우러지게 한 것이 특징이다.
오 시장은 이후 20일까지 열리는 '한강페스티벌_여름' 현장에 방문했다.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불편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행사 준비 상황을 살폈다. 이어 카누를 체험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강에서 음악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한강페스티벌에서는 'K-재즈' 가수 웅산, 재즈피아니스트 마리아킴이 참여하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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