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에서 심정지 신고 소동…조직위 “단순 온열질환 확인”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8. 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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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한 뒤 의식 회복
지난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서 온열질환자가 치료받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에서 한 외국인 참가자가 심정지를 일으켰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온열질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잼버리 현장에서 실신한 한 외국인(57세)은 현재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잼버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50분쯤 소방당국으로 아일랜드 국적 60대 환자가 심정지를 일으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환자는 오전 8시10분께 야영지 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잼버리 조직위는 “잼버리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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