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도중 성추행 스캔들 발생… FIFA, 잠비아 감독 성추행 사건 조사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잠비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감독이 선수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디언> 등 다수 유럽 매체들은 브루스 음와페 잠비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잠비아 여성 선수의 가슴을 만지는 추행을 저지른 게 큰 문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가디언>
잠비아 여자축구 사상 최초의 승리를 만들어내며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음와페 감독은 자신의 그릇된 행동으로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잠비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감독이 선수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디언> 등 다수 유럽 매체들은 브루스 음와페 잠비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잠비아 여성 선수의 가슴을 만지는 추행을 저지른 게 큰 문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7월 31일 뉴질랜드 해밀턴에 위치한 FMG 스타디움 와이카토에서 벌어진 여자 월드컵 C그룹 3라운드 잠비아와 코스타리카의 대결에서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잠비아가 3-1로 코스타리카를 꺾고 역사적인 대회 첫 승을 거두었다. 음와페 감독은 당시 한 선수의 가슴을 만지는 행위를 했다. 뿐만 아니라 훈련 중에도 선수들의 가슴을 만지는 일을 벌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해당 사고와 관련한 목격자가 즉각 신고할 것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팀 분위기를 위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참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코스타리카전이 끝나자마자 신고가 들어갔다.
해당 사건은 앤드류 카망가 잠비아축구협회 회장은 물론 FIFA에도 신고가 접수됐다. FIFA는 해당 사건을 엄중히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잠비아 여자축구 사상 최초의 승리를 만들어내며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음와페 감독은 자신의 그릇된 행동으로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