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후임, 31세 이란 공격수 낙점…아시안컵서 손흥민과 동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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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9)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대체 선수 마련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는 "토트넘이 메흐디 타레미(31) 영입을 위해 그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를 통해 FC포르투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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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29)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대체 선수 마련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는 "토트넘이 메흐디 타레미(31) 영입을 위해 그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를 통해 FC포르투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타레미 영입을 위해 이적료 2400만 유로를 건넬 준비가 됐으며, 포르투는 3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이적료 차이가 크지 않아 합의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타레미가 포르투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이 이적 가능성을 키운다.
타레미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2골 7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 5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다만 타레미를 영입한다면 내년 1월 아시안컵 차출 때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타레미는 이란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전력.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한국 국가대표팀의 차출이 예정돼 있다. 게다가 한국과 이란이 아시안컵 우승 후보라는 점에서 두 선수의 차출 기간은 길어질 수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데려가겠다는 바이에른 뮌헨의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지난 1일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뮌헨 CEO와 마르코 네페 테크니컬 디렉터는 런던으로 향해 레비 회장을 만나 케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 이미 케인에게는 2028년까지 팀 내 최고 대우를 하겠다는 계약 제안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 회장은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에게 1억 유로가 넘는 금액을 이적료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에 애드 온 조항을 더한 이적 제안을 발표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아직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낙관적이며 이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알렸다.
호주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태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른 토트넘은 런던으로 돌아온 뒤 6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경기한다. 이어 3일 뒤 스페인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하고 13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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