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으로 아내 보내"…'나는 솔로' 돌싱특집, 첫 사별 등장 [이주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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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돌싱특집이 사별한 출연자의 사연으로 눈물바다가 됐다.
지난 2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5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5%까지 치솟았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4.22%를 찍어,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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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5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5%까지 치솟았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4.22%를 찍어,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영철이 정숙의 손을 잡으면서 첫인상 선택을 하는 부분.
특히 이날 영수, 영호, 영식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영호는 37세, 삼성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라고 소개했다. 사내부부였던 영호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싱글’이라고 밝혔다. 영호는 “밝고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음 가진 분을 선호한다”며 “사랑하는 분과 첫 자녀 갖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무자녀 돌싱녀‘를 선호한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영수는 41세 재활 트레이너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이혼한 지 4년 차이고, 비양육자다. 아이들을 보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식은 41세 LG전자의 엔지니어. 영식은 “청주에서 13세 딸, 11세 아들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식은 “돌싱이 된 게 제 의지로 결정된 건 아니다. 와이프가 몸이 안 좋아서 먼저 하늘로 갔다. 4년 좀 넘게 암투병 생활을 하다가 먼저 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돌싱‘ 프로그램에서 사별한 출연자가 등장한 것은 처음. 이어 영식은 “아이들의 추천으로 ‘나는 SOLO’에 출연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아빠, 좋은 여자친구 만나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눈물을 보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식은 “고민을 했다. 일반적인 이혼이 아니고 저는 사별이어서 사별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할까. 아내는 대장암 4기였다. 4번의 수술을 하고 그에 따른 항암도 계속했다. 하라는 대로 다 했다. 4년 넘게 투병하는 동안에 투병 생활이 되게 힘들었다. 많이 힘들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영식은 “제가 여기를 나오겠다고 결심을 했을 때도 아내한테 미안한 마음에 많이 울고 왔다. 그래서 여기 와서는 안 울려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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