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 보러 오세요!...맨유, '토요일 친선경기' 때 회이룬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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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친선경기 때 라스무스 회이룬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맨유는 토요일에 치러지는 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회이룬을 팬들에게 공개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90min'에 따르면, 이들은 랑스와의 친선경기 때 회이룬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계획은 그대로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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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친선경기 때 라스무스 회이룬을 공개할 예정이다.
맨유는 5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RC 랑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개막을 일주일 앞둔 지금, 조금씩 실전 감각을 익혀가고 있다.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맨유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프리시즌에 임했다. 지난 7월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올림피크 리옹, 아스널, 렉스햄,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차례로 상대했다. 3군 내지 4군이 나왔던 렉스햄전을 제외하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어느덧 프리시즌 막바지. 미국에서 투어를 진행했던 맨유는 이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영국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름엔 처음으로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맨유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영입생'을 이 경기에서 공개하는 것이다. 주인공은 회이룬. 영국 매체 '90min'은 "맨유는 토요일에 치러지는 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회이룬을 팬들에게 공개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회이룬은 이번 여름 맨유의 공격 타깃이었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낸 이후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고 이번 여름 스트라이커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 빅터 오시멘과 해리 케인 등 수준급 자원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고 회이룬 영입을 추진했다.
이 역시 쉽진 않았다. 맨유는 여러 차례 공식 제안을 했지만 아탈란타는 모두 거절했다. 이적료 차이로 인해 두 구단의 의견 차이는 쉽게 좁히지 않았다. 하지만 회이룬이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고 맨유 역시 끈질긴 태도를 유지하며 마침내 합의를 이뤄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일 "이적을 앞둔 회이룬이 맨유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맨유는 지난달 회이룬을 데려오는 것에 합의를 이뤄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12개월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회이룬은 메이슨 마운트와 안드레 오나나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세 번째로 영입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본래 회이룬의 영입은 이번주 초 발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맨유로 날아올 비행 일정이 연기되면서 맨유는 회이룬의 영입 발표 일정을 재조정해야했다. '90min'에 따르면, 이들은 랑스와의 친선경기 때 회이룬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계획은 그대로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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