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구조·구급팀 등 긴급 지원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경기도가 기록적 폭염과 행사 준비·운영 미숙 등으로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생수와 구조·구급 물품을 지원한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4일) 구조대원 12명과 구급요원 15명, 구급차 5대, 재난회복지원버스(25인용) 1대를 잼버리 현장에 급파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또 6일에는 얼음생수 8만병을 전라북도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김 지사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화 통화 후 잼버리대회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도와 전라북도는 올해 1월 17일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하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오신 분들은 전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찾아오신 손님들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