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부 기찻길서 화물열차-트럭 충돌해 8명 사망…"차단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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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부 기찻길에서 화물열차와 트럭이 충돌해 8명이 숨졌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20분께 동부 차층사오주 무앙 구역의 기찻길을 건너던 트럭이 교차로를 향해 달려오던 화물열차에 들이받혔다.
사고 트럭 운전자는 당국의 조사에서 "열차를 발견하고 경고음까지 들었다"면서 "하지만 승객들이 그냥 지나가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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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부 기찻길에서 화물열차와 트럭이 충돌해 8명이 숨졌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20분께 동부 차층사오주 무앙 구역의 기찻길을 건너던 트럭이 교차로를 향해 달려오던 화물열차에 들이받혔다.
사고가 난 장소는 무허가 교차로로 열차 진입시 차량 진입을 막는 자동 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트럭에 타고 있던 여성 3명과 남성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피해자들은 일터로 가기 위해 트럭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트럭 운전자는 당국의 조사에서 "열차를 발견하고 경고음까지 들었다"면서 "하지만 승객들이 그냥 지나가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사망자들의 시신을 병원으로 옮겼고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진행중이며 태국 전역에서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기찻길 교차로는 693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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