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카눈’ 다음 주 수요일 동해로 북상…영남·강원·울릉·독도 직접 영향권에 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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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다음 주 수요일(9일)에 일본 열도를 관통해 북진하면서 동해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동해에서 북상하는 목요일에는 울릉도 방향으로 북진할 것으로 예측했고, 이 경로라면 영남지방과 강원도, 울릉도·독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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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다음 주 수요일(9일)에 일본 열도를 관통해 북진하면서 동해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동중국해에서 방향을 정반대인 동쪽으로 틀어 일본 규슈 남쪽 해상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카눈'이 다음 주 월요일에는 규슈 남쪽 해상에서 방향을 바꾸어 북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다음 주 수요일에는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계속 북진해 일본 남부 열도를 통과하고, 이후 동해로 곧장 북상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동해에서 북상하는 목요일에는 울릉도 방향으로 북진할 것으로 예측했고, 이 경로라면 영남지방과 강원도, 울릉도·독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울릉도, 독도는 태풍의 중심부와 매우 가까워지면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동해안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동해에서 북상할 때에도 중심기압은 975hPa,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32미터(시속 115km)에 이르는 중급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겠고, 초속 15미터의 바람이 부는 강풍 반경이 최대 300km 정도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
현재 예상 진로로 태풍이 북상하면 울릉도, 독도와 영남 해안, 강원 동해안, 동해 전 해상에 태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태풍이 다음 주에 동해로 북상하기 전에도 해안가에서는 계속 너울이 밀려오기 때문에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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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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