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공동 3위..선두 헨리 2타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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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달렸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루카스 글로버, 브랜던 토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러셀 헨리(미국)와 2타 차라 3,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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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달렸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루카스 글로버, 브랜던 토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날 이글 2방을 터뜨리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러셀 헨리(미국)와 2타 차라 3,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위치다. 2016년부터 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안병훈은 아직 우승은 없고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중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5번 홀(파5)에서 2온 후 20m 거리의 장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으나 17번 홀(파4)의 더블 보기로 2타를 까먹었다. 이후 18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안병훈은 9번 홀(파4) 이글로 선두권 유지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9번 홀서 94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백스핀이 걸리며 홀로 빨려 들어가 두 번째 이글을 기록했다. 안병훈은 경기 후 “어제 보다는 좋지 않은 스윙이 몇 개 있었지만 그래도 이글 두개를 잡아서 나쁘지 않은 스코어로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8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에 올랐던 헨리는 이날도 4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로 2위 빌리 호셸(미국)을 1타 차로 앞섰다. 페데스컵 랭킹 79위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날 5언더파를 몰아쳐 임성재와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가려진다.
김시우는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0위다. 그러나 이경훈은 2타를 줄였음에도 중간 합게 이븐파 140타로 컷오프됐다. 그 결과 페덱스컵 진출이 좌절됐다. 루키 김성현도 중간 합계 3오버파 143타로 동반 탈락하며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지 못해 루키 시즌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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