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서 50대 심정지는 오보… "온열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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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한 중년의 참가자가 심정지가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하지만 잼버리 병원 관계자는 "심정지가 아니라 단순 온열질환자로 판명됐다. 온열질환자의 경우 실신을 하는 상황이 있는데 아마도 신고자가 이런 부분을 헛갈린 것 같다"며 "현재는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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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50분께 아일랜드 국적 57세 환자가 심정지가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이 환자는 아침 8시10분께 야영지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잼버리 병원 관계자는 "심정지가 아니라 단순 온열질환자로 판명됐다. 온열질환자의 경우 실신을 하는 상황이 있는데 아마도 신고자가 이런 부분을 헛갈린 것 같다"며 "현재는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주관부처인 여성가족부는 문자 공지를 통해 현재 일부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잼버리 현장에서 한 외국인(57)이 심정지 상태라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당시 실신했으나 현재 의식, 호흡이 있는 상태로 잼버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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