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캄파냐 리 4강행.. 라이브랭킹 419위 [ATP 리베레츠챌린저]

박성진 2023. 8. 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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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제라드 캄파냐 리(세계 565위)가 생애 최초로 ATP 챌린저 등급 대회 4강에 올랐다.

전날 이번 대회 1번 시드였던 토마스 마하치(체코, 세계 104위)를 잡아냈던 캄파냐 리는 카사노바마저 제압하며 올해 여름의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캄파냐 리는 6월 중순부터 4개 대회(ITF 안성, ITF 텔프스, ITF 크람자흐, ATP 리베레츠)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캄파냐 리가 대결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은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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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캄파냐 리 (사진=리베레츠챌린저 SNS)

18세 제라드 캄파냐 리(세계 565위)가 생애 최초로 ATP 챌린저 등급 대회 4강에 올랐다. 라이브랭킹은 419위까지 오른 상태다.

캄파냐 리는 4일(현지시간), 체코에서 열린 리베레츠챌린저 8강에서 에르난 카사노바(아르헨티나, 세계 267위)를 6-3 6-7(5) 6-4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3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긴 접전이었다.

집념의 승리와 다름 없었다. 캄파냐 리의 퍼스트 서브 성공율은 56%로 84%의 카사노바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더블폴트도 여섯 개나 범했다(카사노바 1개). 서브 지표만 놓고 보면 캄파냐 리보다 카사노바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어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캄파냐 리는 경기 중 브레이크를 2세트 2번, 3세트 1번 등 총 3번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5번의 브레이크에 성공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되고 말았다. 카사노바의 퍼스트 서브는 서비스 박스 안에 제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캄파냐 리의 리턴 대응도 좋았다. 

캄파냐 리의 퍼스트 서브 리시브 상황 득점율은 43%으로, 상대 서브의 절반 가까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전체적인 리턴 지표는 캄파냐 리가 카사노바를 앞섰다.

전날 이번 대회 1번 시드였던 토마스 마하치(체코, 세계 104위)를 잡아냈던 캄파냐 리는 카사노바마저 제압하며 올해 여름의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캄파냐 리는 6월 중순부터 4개 대회(ITF 안성, ITF 텔프스, ITF 크람자흐, ATP 리베레츠)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상태다. 이 대회들은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열렸다.

캄파냐 리는 토비 코닷(미국, 세계 481위)과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코닷 역시 깜짝 활약을 펼치며 4강까지 오른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캄파냐 리가 대결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은 가장 낮다.

캄파냐 리의 준결승 경기는 5일(현지시간) 진행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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