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5.4% 시청률로 출발…남궁민X안은진, 운명적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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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연인' 1회가 지난 4일 첫 방송했다.
'연인'은 스토리, 영상미, 연출, 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했다는 평이다.
한편 '연인' 2회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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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MBC-TV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연인' 1회가 지난 4일 첫 방송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연인'은 시청률 5.4%(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7.1%까지 올랐다.
이날 인조 14년(1636년) 봄의 어느 날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풍요롭고 자유분방한 고장 능군리에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 유길채(안은진 분)가 있었다.
유길채는 절친한 벗 경은애(이다인 분)의 정혼자 남연준(이학주 분)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의 눈길을 끌기 위해 언덕 위 그네터로 향했다.
그는 앙큼하게 발을 구르며 그네를 타다가, 일부러 살짝 떨어졌다. 모든 사내들이 언덕으로 향했지만, 남연준만은 오지 않았다.
유길채는 뿔이 나 다시 그네로 올랐다. 그러다 공중에서 그네 줄이 툭 끊어졌고, 때마침 언덕에 도착한 이장현(남궁민 분)이 그녀를 안아 들었다. 눈빛이 맞닿았다.
연인의 시작이었다. 이장현은 "분꽃이 피는 소리를 들어 본 적 있습니까? 내 오늘 그 진기한 소리를 들었소"라고 나지막히 말했다.
전쟁의 서막도 알렸다. 여유로운 능군리와 더불어 병자호란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하는 조정의 묵직한 장면들이 교차됐다.
벌써부터 명품사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연인'은 스토리, 영상미, 연출, 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했다는 평이다.
한편 '연인' 2회는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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