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음바페 문제 갑갑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 갓 부임한 PSG 떠날 수 있다?

김태석 기자 2023. 8.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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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방한 경기를 했던 파리 생제르맹의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구단 내부 문제 때문에 지휘봉을 놓을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음바페의 거취와 관련해 자신이 아닌 구단 고위진에서 좌지우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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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얼마 전 방한 경기를 했던 파리 생제르맹의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구단 내부 문제 때문에 지휘봉을 놓을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

음바페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소속팀과 계약 연장을 논하지 않고 있다. 2023-2024시즌이 종료되면 FA 자격을 취득하는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1년만 더 뛰고 자유롭게 타 팀으로 거취를 옮기겠다는 자세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FA로 풀리게 되면 이적료 한푼을 벌지 못하게 되는 만큼 재계약을 하거나, 계약 기간이 남은 올 여름에 타 팀으로 이적시키길 바라고 있다.

이는 음바페가 원하는 그림이 아니라 양측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결국 음바페는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됐던 파리 생제르맹 동아시아 투어에도 불참했다.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에 남아 개인 훈련 중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에이스 킬리앙 음바페와 관련한 상황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음바페의 거취와 관련해 자신이 아닌 구단 고위진에서 좌지우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다. 음바페와 관련해서 너무 잡음이 많은 만큼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길 바라고 있으나 그러지 못하자 그냥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할 수 있다는 게 <마르카>의 전망이다.

또 다른 매체 <풋 메르카토>는 엔리케 감독뿐만 아니라 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맹 스포츠 디렉터 역시 현재 상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풋 메르카토>는 구단 수뇌진뿐만 아니라 엔리케 감독, 캄포스 디렉터까지 모두 모여 음바페 사안과 관련해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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