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기승…태풍 '카눈' 이동경로 촉각

임민형 2023. 8.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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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폭염과 열대야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연결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가마솥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인데요, 이 불볕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2> 이례적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폭염 위기 경보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폭염 대응으로 2단계가 가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질문 3> 강원 강릉지역에서 이틀 연속 '초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초열대야'라는 게 무엇인지, 이처럼 한 지역에서 연일 나타난 건 이례적인 일이죠?

<질문 3-1> 초열대야 지역이 더 확대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무엇보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입니다. 속속 야영지에서 철수하는 대표단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늘이 없는 간척지 환경에 역대급 폭염 등이 겹치다 보니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거죠?

<질문 5> 일단 야영지 내 야외 활동 대부분을 중단하기로 했고요. 냉수 공급 확대,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온열질환자를 줄이기 위해선 어떤 추가 조치가 더 필요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6호 태풍 카눈의 진로가 다시 방향을 틀어 동해로 북상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현재 위치는 어디쯤인가요?

<질문 6-1> 카눈의 진로가 애초 예측했던 것과 다르게 계속 바뀌는 이유는 뭘까요? 또 다시 진로가 바뀔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7> 기상청은 태풍이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갑자기 방향을 북쪽으로 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 일본 열도를 관통해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 위험한 지역이 어디인가요?

<질문 8> 6호 태풍 카눈이 지나면 새로운 태풍이 또 올라올지도 관심인데요. 추가 태풍 발생 소식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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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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