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경한방병원-베스트정형외과 한·양방 진료협력 MOU

중경한방병원 채경욱 대표원장(왼쪽)과 베스트정형외과 양준영 대표원장이 4일 한·양방 진료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경한방병원 제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중경한방병원과 베스트정형외과가 한·양방 진료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경한방병원 채경욱 대표원장과 베스트정형외과 양준영 대표원장은 4일 진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병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전달체계 확립, 외과적 수술환자 진료·재활에 협력하는 한편 각종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을 교류하고, 직원교육·학술행사를 공동 추진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채경욱 원장은 “대전의 대표적인 척추 전문병원인 베스트정형외과와의 진료협력으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등이 필요한 외상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준영 원장은 “첨단의료영상장비로 정확하게 진단한 후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권장하고 있다”며 “중경한방병원과 이번 협약이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