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침해 불안에…교권 침해 보험 가입자 5년새 4배 증가

사진=대전일보DB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면서 교권 침해 보험에 가입하는 교사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교권 침해 보험 가입 건수는 8093건으로, 5년 전인 지난 2018년(1447건)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가입자뿐만 아니라 보험금 지급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97건에 달했으나, 올 7월 말 기준 95건이 지급, 평년 지급 건수를 넘어섰다.

보험업계에서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 보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권 침해 이슈가 생기면 해당 보험에 관심을 두는 교사들이 많아진다"며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 보험에 관한 관심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