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가 전하는 범인 “무덤덤했다”...시민·직원의 침착한 대처가 빛났다

김한나 2023. 8. 5.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분당구 서현역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피의자는 흥분한 기색이 없이 무덤덤하게 범행을 이어나갔다고 목격자들이 진술했습니다.

지난 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 씨와 맞닥뜨린 한 보안팀 직원은 "바로 또 찌를 기세로 또 이렇게 쳐다보고 있었어요. 좀 무덤덤한 표정이 그런 표정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백화점 1층 광장을 뛰어다니며 흉기 난동을 벌이는 최 씨를 보안팀 직원이 막아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앞서 용의자가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연합뉴스

경기 분당구 서현역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피의자는 흥분한 기색이 없이 무덤덤하게 범행을 이어나갔다고 목격자들이 진술했습니다.

지난 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 씨와 맞닥뜨린 한 보안팀 직원은 "바로 또 찌를 기세로 또 이렇게 쳐다보고 있었어요. 좀 무덤덤한 표정이 그런 표정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범행에 맞선 직원의 침착한 대처도 빛났습니다.

백화점 1층 광장을 뛰어다니며 흉기 난동을 벌이는 최 씨를 보안팀 직원이 막아섰습니다.

보안팀 직원은 최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팔을 다쳤지만 무전기를 놓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를 지혈하거나 피신처를 내준 시민도 있었습니다.

귀금속 가게 직원은 "뛰어들어오시니까. 살려달라고 하는 데 도와달라고 하는데 숨을 수 있냐고. 우리는 숨을 데가 많죠. 들어오시라고 오시는 대로 다 수용을 했죠."라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