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세계선수권 볼더링 동메달

세계선수권에서 첫 입상

[서울=뉴시스] 이도현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볼더링 결승에서 '2T3Z 5 15'를 기록, 미카엘 마웜(프랑스)과 메흐디 살락(프랑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기대주 이도현(블랙야크)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첫 메달을 수확했다.

이도현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볼더링 결승에서 '2T3Z 5 15'를 기록, 미카엘 마웜(프랑스)과 메흐디 살락(프랑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도현은 4개의 과제 가운데 2개를 5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3개의 존을 15차례 도전해 잡았다.

이도현이 세계선수권에서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IFSC 볼더링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 6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도현은 세계선수권 입상의 기쁨도 누렸다.

이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세계선수권에서 첫 메달을 따서 너무 좋다.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6일 리드 부문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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