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존속 위기…각국 대표회의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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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영국과 미국이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의 행사 중지 권고가 나온 가운데 5일 오전 각국 대표단 회의가 시작됐다.
앞서 영국 스카우트연맹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새만금에 있는 잼버리 현장을 떠나 서울에 있는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우리가 가장 많은 파견 규모이기에, 우리의 바람은 이것(철수 결정)이 전체적인 현장(야영장)의 압박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고 철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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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영국과 미국이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의 행사 중지 권고가 나온 가운데 5일 오전 각국 대표단 회의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회의에서는 각국 스카우트들 철수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는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
앞서 영국 스카우트연맹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새만금에 있는 잼버리 현장을 떠나 서울에 있는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우리가 가장 많은 파견 규모이기에, 우리의 바람은 이것(철수 결정)이 전체적인 현장(야영장)의 압박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고 철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5일 미국 스카우트 관계자는 "우리는 날씨 때문에 떠난다. 우리는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새만금잼버리조직위원회는 대표단 회의에서 나온 결정을 취합하고 스카우트연맹과 조율해 대회 축소 운영 같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잼버리 참가국들의 잇단 야영장 철수로 잼버리조직위 안팎은 혼란스러운 모습니다.
이날 오전 예고된 정례 브리핑도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여러 채널을 통해 잼버리 위기 상황이 알려지고 있지만 조직위는 아직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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