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뮌헨 이적 '동의', 토트넘 선택만 남았다…뮌헨 1억 유로+@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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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동의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에 애드 온 조항을 더한 이적 제안을 발표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아직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낙관적이며 이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케인을 위한 제안은 이미 준비됐다"며 "케인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예'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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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동의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제안을 받아들이면 이적이 성사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에 애드 온 조항을 더한 이적 제안을 발표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아직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낙관적이며 이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케인을 위한 제안은 이미 준비됐다"며 "케인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에) '예'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8년까지 팀 내 최고 대우를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 대체 선수로 케인을 낙점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다시 케인을 영입하겠다며 토트넘에 접근했다. 1년 전엔 토트넘이 과도한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뜻을 접었지만, 이번 여름엔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케인을 영입하겠다며 토트넘에 접근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레비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7000만 유로와 8000만 유로를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1일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뮌헨 CEO와 마르코 네페 테크니컬 디렉터는 다시 런던으로 향해 레비 회장을 케인 영입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레비 회장은 1억 유로가 넘는 금액을 이적료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년 뒤 케인을 자유계약으로 놓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과 은퇴 후 경력 보장 등으로 케인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케인이 우승 갈증을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이 크지 않고 유럽 대항전 출전권마저 없기 때문에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바라보고 있다.
이미 토트넘은 완강했던 1년 전과 달리 케인을 팔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레비 회장이 올여름 케인과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케인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 조 루이스 회장도 레비 회장에게 같은 상황이라면 매각을 지시했다"고 24일 알렸다.
다만 이적시장에서 최대한 이득을 이끌어내려는 레비 회장의 특성상 케인 이적 사가는 이적시장 막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토트넘은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마드리드),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테르밀란) 등이 팀을 떠날 때도 협상 테이블을 펼쳤다 접었다를 반복한 바 있다.
호주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태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른 토트넘은 런던으로 돌아온 뒤 6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경기한다. 이어 3일 뒤 스페인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하고 13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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