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한창' 토요일 고속도로 혼잡…교통량 549만대

정진형 기자 2023. 8. 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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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5일 토요일은 교통량이 크게 늘어 전국 고속도로 양 방향이 모두 혼잡하겠다.

휴가지(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6~7시 사이 풀리겠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남사부근 7㎞, 망향휴게소부근~목천 1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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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막혀…하행 정오 정체 절정
서울 방향, 자정쯤 정체 풀릴 전망
[서울=뉴시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계 휴가철기간으로 인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휴가지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해 영동선, 서울양양선 중심으로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5일 토요일은 교통량이 크게 늘어 전국 고속도로 양 방향이 모두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량은 하계 휴가철 기간으로 평소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휴가지 방향과 귀경 방향 모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휴가지(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6~7시 사이 풀리겠다. 서울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남사부근 7㎞, 망향휴게소부근~목천 1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 방향은 수원부근~수원 2㎞, 달래내부근~반포 8㎞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1㎞, 서평택부근~서해대교 8㎞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부근~서종부근 15㎞, 남춘천부근~춘천분기점부근 10㎞, 홍천휴게소~화촌9터널 5㎞, 내촌부근~내촌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양지터널부근 9㎞, 호법분기점~이천부근 4㎞, 만종분기점부근~만종분기점 2㎞, 만종분기점부근~원주부근 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진출로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이 막힌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6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울산 5시간6분 ▲서울~목포 5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26분 ▲대구~서울 4시간26분 ▲광주~서울 3시간23분 ▲대전~서울 1시간43분 ▲강릉~서울 3시간3분 ▲울산~서울 5시간6분 ▲목포~서울 3시간55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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