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홀란드' 회이룬, OT에서 공식발표…2021년 바란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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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20)이 토요일에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토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랑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앞서 회이룬을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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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스무스 회이룬(20)이 토요일에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토요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랑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앞서 회이룬을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덴마크 국적의 스트라이커 회이룬은 '제2의 홀란드'로 불린다. 키가 193cm로 장신이고, 왼발잡이다. 그리고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며 라인브레이킹에 강점이 있다. 이밖에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 페널티 박스 안 뛰어난 슈팅 스킬을 통한 높은 골 결정력 등을 보유해 매우 유망한 자원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회이룬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유럽 빅리그를 밟았다. 그리고 아탈란타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로 각광받았다. 2022-23시즌 공식전 34경기를 밟아 10골 4도움(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을 생산했다. 단연 주전 스트라이커였고, 꾸준한 출전을 통해 잠재력을 발산했다.
이에 따라 맨유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 7월 19일에 개인 합의를 맺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와 회이룬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맨유는 회이룬이 최우선 목표이고, 아탈란타와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1일, 구단 합의도 이뤄졌다.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기본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8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로 아탈란타와 회이룬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더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회이룬은 이번 주 맨체스터 땅을 밟았다. 영국 '메트로'는 2일, "회이룬은 맨유 이적을 앞두고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첫 인터뷰를 촬영했다. 회이룬은 수요일 맨유와 계약해 이적이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맨유는 5일 오후 8시 45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랑스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에 앞서 홈 팬들 앞에 회이룬을 공개할 생각이다.
앞서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파엘 바란을 영입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앞서 바란의 입단식이 열렸다. 당시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회이룬은 공식전은 아니더라도 엄청난 대우를 받으며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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