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김성균·더보이즈 주연 '형따라 마야로' 3.8%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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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따라 마야로'가 3% 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4일 처음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아홉개의 열쇠'(연출 방글이)에서 차승원과 김성균 막내인 더 보이즈 주연이 만나 마야 여행을 시작했다.
주연을 웃다가 쓰러지게 만든 차승원과 김성균의 개그 티키타카는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형따라 마야로'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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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형따라 마야로'가 3% 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4일 처음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아홉개의 열쇠'(연출 방글이)에서 차승원과 김성균 막내인 더 보이즈 주연이 만나 마야 여행을 시작했다.
'형따라 마야로'는 수도권 평균 4.3%, 최고 6.8%, 전국 가구 평균 3.8%, 최고 5.6%로,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8%, 최고 2.8%를 나타내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업그레이드된 차승원의 예능 캐릭터 '차박사'가 눈길을 끌었다. 모델, 배우, 혹은 요리하는 '차셰프' 뿐 아니라, 차박사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고대 문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선보인 것. 특히 마야의 창조신화부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치첸잇차 피라미드를 통해 본 마야의 건축과 천문학 등 차승원이 전한 신비로운 마야 문명에 다양한 지식은 보는 재미에 머리까지 채우는 재미가 더해졌다.
'둘째형' 김성균의 예능적 매력은 반전 그 자체였다. 살벌한 연기모드를 내려놓은 ‘사람’ 김성균은 차승원의 전언대로 얌전한 말투에 조신한 행동까지 무척이나 결이 고운 순수한 영혼이었다. 또한, 여기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아재 개그'로 차승원을 질색하게 만든 예능감은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꽉 잡았다.
주연을 웃다가 쓰러지게 만든 차승원과 김성균의 개그 티키타카는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뭐든 다 잘하는 '황금막내' 주연의 활약도 돋보였다.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에서부터 "예쁨 받을 자신 있다"던 그는 형들을 위한 '맞춤형' 센스로 칭찬을 독차지했다. 특히 두 형이 한국어로 입력하면 바로 스페인어로 출력해 주문부터 계산까지 해내는 등 적재적소에서 올라운더의 면모를 발휘, 시청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형따라 마야로'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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