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은 내 문제” 이다영, 흥국생명 불화설엔 “왜 그랬는지 오히려 내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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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이 흥국생명 시절 동료와 불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 모두 V리그 무대를 떠나게 만든 학폭 사건에 대해서는 "모두 내 문제인데 이재영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사건 당시에 이재영은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 더 이상 이재영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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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다영이 흥국생명 시절 동료와 불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프랑스 리그 르 카네 볼레로에 입단한 이다영은 8월 5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이다영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오해들이 많았다.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이다영은 '학폭 논란'이 불거지며 한국 무대를 떠났다. 해당 논란은 당시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에서 특정 동료 선수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불거졌다.
당시 이다영이 SNS를 통해 특정 선수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적어 의혹이 불거졌고 흥국생명 구단과 해당 선수도 갈등을 일부 인정하며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이다영은 "그 문제(갈등)로 논란이 많이 됐다. 그 문제는 사실 있는 그대로였다"며 "나도 오히려 물어보고 싶다. 그 선수에게 왜 그랬는지, 그 당시에 왜 그렇게 힘들게 했는지 오히려 나도 물어보고 싶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오히려 묻고 싶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자신이 갈등과 불화설의 '피해자'라는 입장. 이다영은 정확한 언급을 피하면서도 "다들 내가 그 선수에게 이렇게 했다고 생각을 하신다"며 "같이 흥국생명에서 있는 동안 그 선수는 한 번도 내 볼을 때리지 않았다. 그런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런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 모두 V리그 무대를 떠나게 만든 학폭 사건에 대해서는 "모두 내 문제인데 이재영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사건 당시에 이재영은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 더 이상 이재영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사진=이다영)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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