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사 피습 사건 피의자,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이태희 기자 2023. 8.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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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5일 결정된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지법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24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씨(49)를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수업 종료 후 교무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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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5일 결정된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지법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24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씨(49)를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학교 정문을 통과해 교내로 들어온 뒤 2층 교무실에서 B씨를 찾았으며, B씨가 수업 중이란 말에 복도에서 1시간 가량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수업 종료 후 교무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습당한 B씨는 행정실로 대피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아직 깨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망상에 의한 주장인지 등이 불분명하고, 가해자 진술에 대한 객관적인 증가가 없는 상황"이라며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신 병력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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