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 본격 철수 움직임[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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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철수를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철수움직임이 포착됐다.
5일 오전 전북 부안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웰컴센터.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 2차례, 이틀에 걸쳐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벗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이어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도 철수를 결정하면서 연쇄철수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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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철수를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철수움직임이 포착됐다.
5일 오전 전북 부안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웰컴센터. 수십여대의 전세버스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두 서울에서 온 전세버스들이다.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들도 웰컴센터 인근에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 중이다. 오후 브리핑을 통해 상황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 2차례, 이틀에 걸쳐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벗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지는 서울 용산의 한 호텔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국 스카우트연맹은 성명을 통해 "행사장 전반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 이틀 동안 호텔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잼버리 현장에 있는 동안 영국 자원봉사팀은 주최자들과 함께 우리 청소년 회원들과 성인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이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음식과 물, 유난히 더운 날씨로부터의 피난처, 그리고 적합한 화장실과 세탁 시설을 갖추도록 매우 열심히 일했다"고 덧붙였다.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연맹은 계획대로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영국 참가자 대부분은 14~18세 청소년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이어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도 철수를 결정하면서 연쇄철수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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