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과 코로나, 열나고 피로감 비슷하지만 목아프고 기침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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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폭염과 이에 따른 온열질환 우려 등으로 파행 위기에 접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가급적 한낮 야외활동을 삼갈 것을 권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도 재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 나와 159개국 4만3000여명의 대규모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걱정어린 시선이 많다.
김 교수는 "(새만금 잼버리대회 등) 이런 캠프 행사는 중간에 실내에서 접촉도 많이 하고, 야외에서도 밀집해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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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폭염과 이에 따른 온열질환 우려 등으로 파행 위기에 접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가급적 한낮 야외활동을 삼갈 것을 권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도 재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 나와 159개국 4만3000여명의 대규모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걱정어린 시선이 많다.
이와 관련해 김경우 인제대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4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면 코로나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인지 감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새만금 잼버리대회 등) 이런 캠프 행사는 중간에 실내에서 접촉도 많이 하고, 야외에서도 밀집해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캠프 행사에서 많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보고가 돼 왔었다"며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마스크 착용과 대면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김 교수는 "온열 속에서는 호흡기 발열 환자가 있을 때 증상이 조기에 발견되지 않을 수가 있다"며 "적극적인 의료 지원을 통해서 초기에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열질환과 코로나19 차이점에 대해 김 교수는 "발열이나 근육통, 피로감 이외에도 호흡기 증상인 '목이 아프다' '기침이 난다'는 증상이 동반되면 호흡기 감염병을 먼저 의심을 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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