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서비스원, 전국 유일 '경영·업무성과' 모두 1위

전국 14개 광역 사회서비스원 중 최우수 S등급 2관왕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전국 14개 시도 사회서비스원 가운데 경영·업무성과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인 'S등급'을 유일하게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개원한 2곳의 사회서비스원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했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설립 4년 만에 경영·업무성과 평가에서 모두 전국 유일 S등급을 받았다.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의 가사간병·돌봄요양·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사회서비스를 2만 6681명에게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긴급 돌봄지원(599명), 인공지능 통합돌봄 체계구축·확대(7615가구), 사회서비스 민간제공기관 교육(1150명) 등 스마트 상시 긴급돌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통합돌봄 마을 활성화사업 등 지역사회 연계·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체감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AI) 스피커 통합돌봄사업이 전국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위급상황 발생 때 119 연계로 지난해 110명, 올해 현재 103명의 생명을 긴급 구조했다. 올해 8440대의 AI 스피커를 구축해 돌봄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전확보망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사회복지·주거·보건의료·돌봄요양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5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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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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