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공사현장에서”…경북 김천·봉화서 온열질환 추정 2명 사상

김종엽 기자 2023. 8. 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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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과 봉화에서 온열질환 추정으로 2명이 쓰러져 1명이 숨졌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4분쯤 김천시 감천면의 한 밭에서 A씨(7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오후 4시11분쯤 봉화군 물야면의 한 공사현장에서도 B씨(30대)가 열경련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온열질환 추정으로 경북에서만 1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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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계속된 1일 오후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유리창에 뙤약볕이 쏟아지고 도로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3.8.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 김천과 봉화에서 온열질환 추정으로 2명이 쓰러져 1명이 숨졌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4분쯤 김천시 감천면의 한 밭에서 A씨(7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밭에서 일하다 온열질환에 노출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앞서 오후 4시11분쯤 봉화군 물야면의 한 공사현장에서도 B씨(30대)가 열경련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온열질환 추정으로 경북에서만 12명이 숨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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