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윈덤챔피언십 2R 3위…이경훈·김성현 PO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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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이경훈과 김성현은 컷 탈락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졌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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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이경훈과 김성현은 컷 탈락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졌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친 안병훈은 애덤 스밴슨(캐나다), 루카스 글로버, 브랜든 토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2016년 PGA 투어에 진출한 안병훈은 역대 177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러셀 헨리(미국)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해 선두에 올랐고, 빌리 호셸(미국)은 11언더파 129타를 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1위에 올랐고, 김시우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컷 탈락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페덱스컵 랭킹 70위에 진입해야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다. 이 경기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73위였던 이경훈, 78위였던 김성현은 이날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67위에 그쳤고, 김성현은 3오버파 143타로 공동 8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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