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정집행 최우수 특·광역시 선정…특교세 2억원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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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특별교부세 2억원과 기획재정부로부터 내년 국가균형특별회계 20억원 등 총 22억원의 재정특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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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특별교부세 2억원과 기획재정부로부터 내년 국가균형특별회계 20억원 등 총 22억원의 재정특전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총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과 1·2분기 소비투자 집행 결과를 반영했다.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으로 나눠 광역과 기초 등 2개 그룹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 가운데 특·광역시 최우수로 선정됐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조 9727억원보다 3조 107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1.3%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97.1%보다 4.2%p 높은 수치이다.
특히 민간경제에 직접적·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는 소비·투자사업도 1분기에는 4442억원, 2분기에는 5433억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울산시는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주요 사업부서와 구·군 신속집행 상황 점검 회의를 분기별 2회씩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또한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했다.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 분야 사업에 대한 예산집행을 중점 관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등 환경에서도 울산시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재정집행에 선방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체계적 예산관리와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군 평가에서는 북구·동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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