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폭풍전야 '오펜하이머'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

조연경 기자 2023. 8.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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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만 하면 극장으로 달려갈 관객이 10만 명이다.

오는 15일 광복절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을 10일 앞둔 5일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덩케르크'와 '테넷'이 개봉 하루 전, 사전 예매량 9만 장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다.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치열한 여름 극장가에서 이뤄낸 성과로도 그 의미를 더한다.

북미에서 지난 달 21일 개봉 후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흥행 수익 4억38만 달러(한화 약 5237억 원)를 돌파한 '오펜하이머'는 국내에서 약 한 달 가량 늦게 관객들과 만나게 됐지만 기다림을 기대감으로 이어지게 만드는데 성공하며 일찌감치 예매율 2위에 안착하는 등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누적 3315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할리우드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펜하이머'를 통해 자신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구축할지 주목된다.

압도적 시네마틱 블록버스터로 소개되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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