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소옆경2'vs남궁민 '연인', 첫방 시청률 경쟁 승자는?[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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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전국 가구 기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소옆경2'와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과 남궁민은 같은 날, 같은 시간 첫 방송을 치르게 된 만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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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소옆경2'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전국 가구 기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증거 잡는 국과수의 업그레이드된 공조를 담은 드라마. 이날 시즌2 첫 방송에서는 태원 연쇄방화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진호개(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아니라 화재가 발생한 무영지하상가로 출동한 송설(공승연 분)이 천장이 무너져 위기에 처하는 매몰 엔딩으로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소옆경2'는 첫방부터 전국 7.1%, 수도권 7.5%, 순간 최고 8.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 날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역시 전국 기준 시청률 5.4%, 순간 최고 시청률은 7.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연인' 첫회에서는 인조 14년(1636년) 봄, 풍요롭고 자유분방한 고장 능군리의 모습과 함께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담겼다. 이와 함께 병자호란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하는 조정의 묵직한 장면들이 교차로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낼 가슴 시린 운명 대서사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종영한 '금수저' 이후 MBC 금토드라마는 연이어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바 있다. 이 가운데 연인은 첫방부터 5.4%를 기록한 것. 이는 올해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전작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웃도는 수치다. 무너져가는 MBC 금토드라마를 구원할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앞서 진행된 '소옆경2'와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과 남궁민은 같은 날, 같은 시간 첫 방송을 치르게 된 만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던 바 있다.
'소옆경2' 주연 배우 김래원은 '연인'에 대해 "제목도 잘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연인' 파이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던 바. 이에 '연인' 남궁민은 "모를 수도 있죠. 저도 가끔 '연인'인지 '인연'인지 헷갈린다. 그만큼 관심이 있어도 제목은 몰랐다 이정도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만약 지금 하신 말씀이 주연 배우끼리의 경쟁이 표현되는 느낌이라면 같은 시간대고 같은날 나오지 않나. 선의의 경쟁을 재밌게 잘 해봤으면 좋겠다. 근데 전 자신있어요"라고 선전포고했다.
양측 모두 자신의 작품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첫방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어갈 팽팽한 시청률 경쟁에 기대가 쏠린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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