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띠동갑 연하 아내 위해 200만원 명품 코트 구입…"결기엔 500만원 현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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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에게 결혼 기념일을 맞아 현금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아내와 아이 옷을 쇼핑하는 내용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한 고급 의류 브랜드에서 코트를 보던 중 "아내 옷을 뭘 하나 사줘야 하는데, 사실 얼마 전에 결혼기념일이어서 현금으로 500만원 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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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에게 결혼 기념일을 맞아 현금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아내와 아이 옷을 쇼핑하는 내용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김구라는 파주에 위치한 아울렛을 방문해 "나는 쇼핑하면 맞는 옷이 없다, 요즘은 거의 슬림핏이어서 110 사이즈도 잘 맞지 않더라"며 "오늘은 저희 아이 옷, 아내 옷을 사주려고 한다, 예전에 아내 골프 바지를 사줬는데 안 입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 그 뒤로는 돈을 주는데 오늘은 한 번 골라보겠다"라고 했다 .
이어 "아내는 검은 옷에 청바지를 자주 입는다, 명품은 뜬금없이 한두 개 정도 있고 옷에 크게 관심이 없다"라면서 "얼마 전에 조세호가 5000만원 명품 샀다는데 내 주변에 조세호를 아끼는 사람들이 다 '주접 떨고 있네'라고 했다, 물론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덧붙였다 .
김구라는 속옷은 신경 써서 입는다면서 "예전에 유명한 골프장에 갔는데 라커룸(탈의실)에서 팬티만 입고 있을 때 이서진씨가 내 옆에 온 거다, 내가 팬티를 너무 안 좋은 걸 입고 있어서 창피하더라, 그 뒤로 팬티는 좋은 걸 입는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20개월의 딸 옷을 사기 위해 매장을 둘러봤다. 한 벌에 40만원인 원피스 가격에 놀라기도. 그는 "요즘 (영상) 조회수가 안 나오니까 좀 보여줘야지"라면서 딸 아이가 놀이방에 가서 춤을 추며 노는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아내 옷도 골랐다. 한 고급 의류 브랜드에서 코트를 보던 중 "아내 옷을 뭘 하나 사줘야 하는데, 사실 얼마 전에 결혼기념일이어서 현금으로 500만원 줬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사이즈를 물어보고는 명품 코트를 약 200만원에 구입했다.
한편 김구라는 첫 번째 부인과 2015년 이혼한 뒤, 2020년 띠동갑 연인과 재혼해 이듬해 둘째딸을 얻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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