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희 기태가 부른 조문근 ‘너라는 걸’
순순희 기태가 고백하는 남자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따뜻한 고백송으로 돌아온다.
부산을 대표하는 정통 발라드 그룹 순순희 리더 기태는 오늘(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너라는 걸(feat. 하림)’ 음원을 발표하며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10년 발표한 조문근의 히트곡을 재해석한 신곡 ‘너라는 걸’은 고백이라는 감정을 기태의 목소리만으로 담담함, 설레임, 걱정, 기쁨 등의 여러 감정을 표현해내어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려 고민과 노력한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곡이다.
특히 피처링으로 신치림(윤종신, 조정치, 하림) 멤버이자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제3세계 음악의 선구자 ‘하림’이 참여, 아코디언 연주를 통해 곡의 감성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원곡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순순희 기태만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순순희는 지난 2018년 디지털 싱글 ‘참 많이 사랑했다’로 데뷔, ‘광안대교’, ‘서면역에서’, ‘불공평’, ‘전부 다 주지 말걸’, ‘큰일이다’, ‘해운대’, ‘살기 위해서’, ‘츤데레’, ‘차가 있어도’, ‘나 사진만 쳐다보는 일’ 등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리메이크곡 ‘여름아 부탁해’를 발표하며 여름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순순희 기태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새 싱글 ‘너라는걸(feat. 하림)’은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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