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집중호우 폐기물 덤프트럭 900대분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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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수해로 15t 덤프트럭 900대분의 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9~22일 청주 590.8㎜, 보은 552.8㎜, 괴산 515.5㎜, 제천 506.1㎜ 등 도내 평균 459.3㎜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2000억 원을 웃도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큰비에 시설물이 붕괴하고 건축물이 파손되면서 도 추산 1만3559t의 수해 폐기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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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지역 수해로 15t 덤프트럭 900대분의 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9~22일 청주 590.8㎜, 보은 552.8㎜, 괴산 515.5㎜, 제천 506.1㎜ 등 도내 평균 459.3㎜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2000억 원을 웃도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큰비에 시설물이 붕괴하고 건축물이 파손되면서 도 추산 1만3559t의 수해 폐기물이 발생했다. 수자원공사가 처리하는 대청댐과 충주댐 부유 쓰레기는 별도다.
괴산댐 월류로 마을 곳곳이 침수한 괴산에서 6500t의 폐기물이 발생했고 청주가 6000t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충주와 증평에서는 각각 600t과 100t의 폐기물이 나왔다.
7월 말 현재 도와 시·군은 8161t을 수거해 60%의 수거율을 기록 중이다.
수해 폐기물 수거에는 시·군의 보유 장비 270대와 민간 보유 장비 470대가 동원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도 12대를 장비를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수거한 수해 폐기물은 임시 적환장에 적치해 방역 작업을 한 뒤 각 시·군의 쓰레기 소각장에서 소각하거나 매립하고 있다"면서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수해 폐기물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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