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이적생 최지만, LA다저스전서 김하성과 동반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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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팀을 옮긴 최지만(32)이 LA다저스전에서 김하성과 동반 선발 출장한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그러다 최근 최지만이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되면서 한국인 야수 동반 선발 출전의 두 번째 사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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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팀을 옮긴 최지만(32)이 LA다저스전에서 김하성과 동반 선발 출장한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미 샌디에이고에서 주전 자리를 굳힌 김하성은 1번타자 2루수에 이름을 올렷다.
한국인 야수가 MLB 한 팀에서 함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4월3일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일 때 배지환과 함께 신시내티 레즈전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두 선수는 총 5경기에 함께 나섰지만 모두 부상을 당하며 기록이 끊겼다.
그러다 최근 최지만이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되면서 한국인 야수 동반 선발 출전의 두 번째 사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4월 중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두 달 가량 재활을 진행하다 복귀했고 7월 타율 0.268 4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30으로 좋은 모습을 되찾는 중이다.
김하성 역시 올 시즌 타율 0.284 15홈런 41타점 60득점 22도루 OPS 0.838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두 선수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 마운드에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오른다. 이로써 한 팀에서만 아시아 선수 3명이 함께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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