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김하성·7번 최지만…2번째 코리안 빅리거 야수 동반 선발

하남직 2023. 8. 5.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지만(32)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1번 타자 2루수, 최지만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인 야수가 같은 팀에서 동반 선발 출전하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예약했다.

최지만이 샌디에이고가 바라는 '장타력'을 과시하면, 김하성과 최지만이 동반 선발 출전하는 경기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시절 최지만·배지환 이어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최지만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최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2)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샌디에이고 최고 선수'로 꼽히는 김하성(27)은 예상대로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이 1번 타자 2루수, 최지만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인 야수가 같은 팀에서 동반 선발 출전하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예약했다.

최지만은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피츠버그에서 배지환과 함께 뛰던 최지만은 샌디에이고에서는 김하성과 동료가 됐다.

최지만은 올해 4월 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배지환과 함께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최초의 '한국인 타자 동반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피츠버그에서 총 5경기에 함께 선발 출전했다.

'두 번째 사례'도 최지만이 만든다.

김하성은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지만이 샌디에이고가 바라는 '장타력'을 과시하면, 김하성과 최지만이 동반 선발 출전하는 경기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